달이 하늘을 가르고 있었다.
우리의 세계는 무척이나 좁지만 그만큼 많은 슬픔을 감내해야 한다.
버지니아 울프는 글을 쓰기 위해선 일정한 수입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했고, 나에게 나만의 방이란 블로그인 것 같다. 그래서 자꾸 블로그를 만들고 고치는 데에 집착하게 되는 걸지도.